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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Bluetooth) 그 역사와 버전별 차이점

Widenetwork 2019. 12. 27. 12:19

블루투스에 대해서 많이들 들어보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부터 우리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왔고,
설정 화면만 본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이 블루투스 에 대한 기능을 익히 들어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은 그 블루투스에 대한 역사와 버전별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는 1994년 에릭슨이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통신 기기를 위한 근거리 무선통신 산업표준이며,
ISM 대역에 포함되는 2.4~2.485GHz의 단파 UHF전파를 이용하여
전자 장비간의 짧은 거리의 데이터 통신 방식을 규정하는 블루투스는
개인용 컴퓨터에 이용딘 마우스, 키보드 등을 비롯하여 이제는 이어폰, 스피커까지
비교적 낮은속도로 디지털 정보를 무선통신을 통해 주고받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Bluetooth) 에 대해 한마디로 근거리 무선통신기술 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 블루투스의 무선통신 시스템은 ISM 이라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2402~2480MHz의 총 79개의 채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파수가 비슷한 79개의 채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 전파 사이에서 데이터가 충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블루투스는 바로 주파수 호핑 방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이 주파수에서 다른 주파수로 호핑(hopping)
즉, 점프해서 옮겨다닌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 블루투스의 버전은 98년도 1.0을 시작으로 현재 5.0까지
업데이트 되어 키보드, 이어폰, 마우스, 운동기구 에 접목시키는 등
무한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 출시이니만큼 그에 따른 문제점도 많이 확인되어 그 문제점을 수정한 1.1 버전이 등장했고,
1.2 버전이 되서야 우리 삶에 보급이 되어지곤 했습니다.
초창기 블루투스는 1Mps (실제 전송속도는 721Kbps 정도) 의 데이터 전송속도와
10~100m의 전송거리를 갖추고 있었으며, 주파수끼리의 충돌이나 오디오 신호의 손실을 줄이는데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후 2004년도에 발표된 블루투스 2.0의 기술은 1.x 버전과 호환이 가능하며,
EDR (Enhanced Date Rate) 기술이 적용되어 최대 전송속도가 3Mps로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2.0버전이 2007년도부터 2.1로 업데이트 되었으며
가장 최근까지도 사용될 수 있을만큼 대중적인 버전으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이 기술들은 점점 발전되면서 보안성은 높아지고, 소비전력은 점점 낮추게 만들었는데요.
2.0버전에 비약적으로 전송속도가 향상된 것이 바로 블루투스 3.0 버전입니다.

 


블루투스 3.0부터 802.11 PAL (Protocol Adaptation Layer) 기술 적용을 통해
최대 24Mbps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데이터용량이 큰 사진이나 동영상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물론 여러파일들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블루투스 4.0은 2009년 12월에 발표된 버전으로 3.0의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하여
저전력 기술을 적용시켜 보다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저전력으로 개발되어서 손목시계에 주로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로도 수년간 작동할 수 있고
마우스와 키보드와 같은 입출력장치에 블루투스 4.0이 적용되면서
지금보다 훨씬 더 긴 시간동안 배터리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전원을 자주 끌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2016년 블루투스 5.0이 도입되면서 참 오랜만에 버전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주로 LE 프로토콜 강화 및 IoT (사물 인터넷) 에 초첨이 맞춰져 있습니다.

블루투스 5.0이 적용되면서 스마트폰에서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었는데
그중 갤럭시S8은 듀얼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데 블루투스 기기가 이어폰에 추가로 AI 스피커,
타 기기와 데이터 전송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5.0 송신 기기 즉 스마트폰들이 나온다고 해도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지원하지 않는 다면 위에서 언급한 장점들이 무색하겠죠?

점차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블루투스 기술의 행보가 주목되며,
앞으로 더 발전된다면 최대의 거리를 빠른 전송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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